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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왼쪽)과 승리(오른쪽)가 조만간 2차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조만간 2차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조사 진행 상황을 밝혔다.

양현석과 승리는 상습도박 및 환치기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지난달 28일, 양현석은 같은 달 29일 각각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받았다.

이후 상황에 대해 이 청장은 "현재 회계 자료와 환전·금융 내역을 분석하고, 함께 출장 간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후 양현석과 승리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중 양현석은 성매매 알선 의혹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청장은 "피의자를 포함해 동석자 등 29명을 조사했다. 공소시효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빅뱅 멤버이자 YG 소속 가수이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영업이 진행됐다는 의혹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됐다. 이 청장은 "현재까지 15명을 입건했고, 관련자 총 47명을 조사했다. CCTV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을 확보했고, 마약·성매매 의혹 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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