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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참석자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조국 사건의 전개 과정을 보니 제2의 최순실 사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한 조국 게이트가 아니라 청와대, 법무부, 법원조차 연관된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번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곪아 터질 날이 온다”며 “2년 후 보자. 지금은 모든 의혹을 은폐하더라도 2년 후면 반드시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너희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할 때처럼 똑같이 당할 것”이라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 조국 사건을 시발(始發)로 문재인 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인 11일에도 페이스북에서 “자기 상관의 비리를 수사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지금 윤석열 총장이 얼마나 곤혹스러운지 잘 안다. 일개 평검사의 오기에 불과했지만 일개 평검사도 대통령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비굴하게 살지 말자. 인생은 짧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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