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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소방서 이상한 소방장
천만필 소방위 등 19명도 수상
4일 한국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마친 후 이윤배(앞줄 왼쪽 여섯번째)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대상을 수상한 이상한(일곱번째) 충남 보령소방서 소방장, 신열우(여덟번째) 소방청 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제공

이상한(37) 충남 보령소방서 소방장이 4일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내 소방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상으로, 이날 시상식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손해보험사들이 후원했다.

보령소방서와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이 소방장은 2008년 소방공무원이 된 이래 1,009건의 화재진압 및 구조 현장에서 598명을 구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119 해변구조대에서 근무하며 152회에 걸쳐 19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수난사고 구조 및 예방 활동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 소방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한 공적도 인정 받았다.

천만필 서울 관악소방서 소방위 등 18명은 본상을 수상했고, 임준형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소방령은 위험물 안전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소방관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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