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MW가 선사하는 최강의 오픈 에어링,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

입력
2019.08.29 10:12
BMW가 625마력을 자랑하는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선사했다.
BMW가 625마력을 자랑하는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선사했다.

BMW가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플래그십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인 BMW ‘더 8’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BMW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각 포트폴리오의 고성능 버전인 M8 쿠페 및 컨버터블을 공개했으며 이와 함께 M8 쿠페 및 컨버터블의 M 보다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BMW M8 컴페티션 및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BMW M8 컴페티션 및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기존 M8 쿠페 및 컨버터블 대비 더욱 우수한 출력은 물론이고 M 사양과의 차이를 드러내는 외형 및 실내 공간을 통해 더욱 우수한 감성을 연출했다.

더욱 대담한 존재를 드러내다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함께 공개된 BMW M8 컴페티션과 같은 강렬한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플래그십 모델의 감성을 연출하는 긴 전장과 넓은 전폭, 그리고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낮은 전고를 통해 대담하고 강렬한 모습이다.

전면에는 카본파이버를 대거 적용한 전면 바디킷을 더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연출했으며 이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는 스포티한 키드니 그릴과 M 엠블럼, 그리고 강렬한 스타일의 보닛을 통해 더욱 우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대담한 럭셔 컨버터블의 감성을 드러낸다. 긴 전장과 이를 계승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유려한 바디 라인을 자랑하며 차체 위에 자리한 소프트 톱을 얹어 화려한 컨버터블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참고로 다중의 소재로 제작된 소프트 톱은 15초의 작동 시간을 갖췄다.

한편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후면 디자인은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하고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연출하는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 및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담다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강렬히 드러낸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마련된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를 통해 입체적인 구조를 마련하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제작된 시트 및 완성도 높은 실내 요소를 대거 적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신형 3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적용해 주행 정보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M 엠블럼이 더해진 스티어링 휠을 더해 실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팝업 스타일로 적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iDrive와 연동된 우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iDrive의 아날로그 버튼 및 다이얼 등을 갖췄으며 음성 인식 및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V8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유려한 보닛 아래에는 강렬한 출력을 과시하는 파워트레인이 자리한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탑재한 V8 4.4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6,000RPM에서 625마력을 발휘하며 70kg.m가 넘는 폭발적인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러한 구성을 갖춘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정지 상태에서 단 3.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시속 200km까지는 11.1초를 필요로 한다. 한편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르며 M 드라이버 패키지가 탑재된 경우에는 305km/h에 이른다.

기술로 완성된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에는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강력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퍼포먼스를 민첩하게 전개하며 출력의 지속성 또한 함께 보장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꾸준히 보장한다. 이와 함께 전자식 워터 펌프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후 터보 시스템의 추가적인 냉각을 거쳐 엔진의 내구성 또한 보장한다.

이와 함께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폭력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변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고RPM 영역에서 더욱 짜릿한 사운드를 선사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운전자가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바꿀 경우 더욱 날카로운 엔진 반응은 물론 레이스카에 가까운 강렬한 사운드를 뽐낸다.

이외에도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시스템은 물론이고 전자식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 및 M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통합 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DSC 및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대거 적용해 주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M 모드 버튼으로 완성된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매력을 가장 화려하게 연출하는 건 바로 스티어링 휠에 자리한 M 버튼에 있다. M 모드를 통해 일반 주행을 위한 로드 모드부터 서킷 및 트랙 등을 가리지 않는 강렬한 주행 성능을 뽐내는 트랙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트랙 모드가 활성화된 BMW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안전 기능이 제한되며 계기판 또한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오디오 및 각종 편의 사양을 순간으로 제한하여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대거 끌어 올린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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