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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사흘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한강 열기구 체험’이 열린다. 게티이미지뱅크

단 돈 1만원에 열기구를 타고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이 열린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열기구를 타고 10~30m 높이로 올라가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열기구 체험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체험 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된다. 가격은 탑승객 1인당 만원이다.

지면에 고정된 앵커에 로프를 연결해 열기구를 끌어올린 뒤 수직 승강 비행을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열기구 구조와 버너의 열기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고 한강의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날씨가 흐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헛걸음을 할까 걱정이 된다면, 기상 변화에 따른 운영 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온화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는 행사가 그대로 진행되지만, 풍속 5m가 넘을 경우 안전 상 이유로 행사가 지연될 수 있다. 이슬비, 가랑비 등이 내릴 때는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지만, 강우량 5mm 이상이 되면 운영을 중단한다. 우천 시에는 행사를 일시 중지하고 날씨가 바뀌기를 기다릴 수 있다.

반포 한강공원 내 서래나루에서 ‘한강킹카누원정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12명까지 탑승 가능한 킹카누를 타고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넘나드는 식이다.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6시, 7시30분, 9시 4회 진행된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만 9,000원이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된 서울 대표 여름 축제로 물놀이, 영화,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11개 한강공원에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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