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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소형SUV 스토닉. 기아자동차 제공
SUVs pushing out subcompact sedans
SUV 차량 인기… 소형·준중형 세단 설 자리 잃는다

Subcompact sedans are fading away in Korea as carmakers have filled their lineups with SUVs in line with changing consumer preference, industry officials said Wednesday.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맞춰 신규 라인업을 SUV 차량으로 채우는 바람에 소형 세단이 국내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수요일 말했다.

According to Hyundai Motor, it killed off the Accent subcompact sedan last month in Korea and the company's union and management are in discussions over reallocating personnel after the close.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소형 세단 엑센트를 단종시켰고, 회사 노조와 경영진은 엑센트 단종 후 인력 재배치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다.

The Accent was the only remaining subcompact sedan produced in Korea, after GM Korea ended production of the Aveo 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and Kia Motors axed the Pride in 2017.

엑센트는 2017년 기아차의 프라이드 단종, 한국GM의 올해 1분기 아베오 생산 종료 이후 국내 유일의 소형 세단이었다.

Hyundai closed the Accent after spending nine years without making full changes to the model. It sold more than 30,000 Accents in 2013, but this fell below 10,000 in 2017 and the company ended up delivering 5,698 last year.

현대차는 9년간 풀체인지가 없었던 엑센트 생산라인을 폐쇄했다. 엑센트는 2013년 3만대 이상 팔렸지만 2017년 1만대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해 5,698대의 판매량만을 기록했다.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Hyundai retailed 2,461 Accents, down 17.8 percent from a year earlier.

올 상반기 현대차는 1년 전보다 17.8% 감소한 2,461대의 액센트를 판매했다.

The segment's close in Korea came amid brands' twist toward SUVs. After canceling the Pride, Kia Motors released the Stonic subcompact SUV, which is based on the same platform as the Pride. GM Korea is replacing the Aveo with the Trax small SUV.

엑센트 단종은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SUV로 선회하는 현상 속에 나왔다. 기아차는 프라이드를 단종한 뒤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 스토닉을 출시했다. 한국GM은 아베오를 소형 SUV 트랙스로 교체하고 있다.

"Subcompact sedans used to be the go-to segment for customers looking for their first car, but it seems the segment has clearly lost its ground to other SUVs," a car company official said. "Not only Korean but also global customers choose subcompact SUVs as their entry car because SUVs are more practical in size and easier to drive."

한 업계 관계자는 "첫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소형 세단을 주로 찾았지만 이제 소형 세단은 확실히 입지를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SUV의 실용성과 주행 편의성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도 소형 SUV를 첫차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According to the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33,000 subcompact SUVs were sold in the domestic market in 2014, but this quickly surpassed the 100,000 mark in 2016 and reached 155,000 last year.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소형 SUV는 3만3,000대였으나 2016년 10만대를 훌쩍 넘어섰고 지난해 15만5,000대에 달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www.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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