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실천하면 우대금리 ‘친환경 금융상품’

입력
2019.07.17 23:00

KB국민은행이 미세먼지가 사회 이슈화함에 따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셉트의 상품 출시를 통해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6월 환경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및 환경 교육 도서 배포 활동을 펼쳤다. 또한, 몽골과 국내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출시된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자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최고 연 1.0%p)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 혜택을 준다. 대중교통 미션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의 환경사랑 실천을 응원한다.

또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1억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최근 환경재단에 1억원을 전달하고, 오는 9월 서울 노을공원에서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KB맑은하늘적금은 출시 이후 7월 10일 현재 신규 가입좌수는 15만 좌, 판매 잔액 1,16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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