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브랜드 100주년 기념 'EXP GT 100 컨셉' 공개

입력
2019.07.14 09:05
벤틀리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한 EXP 100 GT 컨셉을 공개했다.
벤틀리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한 EXP 100 GT 컨셉을 공개했다.

브랜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가 특별한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벤틀리 컨셉 모델, 'EXP 100 GT 컨셉'은 벤틀리의 디자인 철학의 방향성은 물론이고 1,34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가진 EV 그랜드 쿠페로서 벤틀리의 미래를 제시한다.

컨셉 모델인 만큼 디자인 표현의 기업이나 디테일을 호화스럽다. 대담하고 큼직하게 그려진 전면 디자인은 양산차량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6000개의 LED 램프가 더해졌다.

여기에 입체적인 패턴과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헤드라이트 또한 큼직하게 그려져 럭셔리 그랜드 쿠페의 존재감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또 보닛 위에서는 플라잉 B 엠블럼이 자리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측먄은 그랜드 쿠페의 감성과 럭셔리 모델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큼직하게 그려진 전면부부터 길게 느려뜨린 듯한 실루엣을 마련하고 독특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독특한 디테일의 후면 범퍼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 벤틀리 EXP 100 GT 컨셉의 핵심은 바로 실내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벤틀리 EXP 100 GT 컨셉의 진귀한 세공품을 보는 것처럼 화려함이 돋보인다. 실내 공간은 말 그대로 호화스러운 감성과 디테일이 곳곳에 더해졌다. 실제 실내 곳곳에는 크리스탈을 더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은 물론이고 센터 터널과 시트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대중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데, 벤틀리는 모두 친환경젹적인 공정을 거친 것으로 설명했다. 참고로 시트 구성은 비대칭 2+1 방식을 채택해 고성능 쿠페의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한편 벤틀리 EXP 100 GT 컨셉은 최고 출력 1,340마력화 환산시 153.3kg.m의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성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넉넉한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700km를 달릴 수 있으며 고성능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덕에 단 15분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어, 주행의 연속성도 한층 개선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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