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남편·아이들과 2년 만 고정예능 ‘아빠본색’ 출격

입력
2019.06.26 17:22
투투 황혜영이 가족 관찰 예능으로 대중과 만난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투투 황혜영이 가족 관찰 예능으로 대중과 만난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사업가 황혜영이 가족들과 함께 고정 예능에 합류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의 일상이 담긴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간 황혜영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왔지만, 남편과 두 쌍둥이 아들이 함께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황혜영이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건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이후 약 2년 만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김경록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황혜영이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만났으니 헤어지면 더 힘들 수 있다'며 결혼하기 전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고 언급한다.

또한 김경록은 연애를 시작하고 한 달 정도 됐을 당시 뇌종양에 걸린 황혜영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했던 정성어린 이야기도 들려준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MC 김구라는 김경록을 향해 “(황혜영 씨를) 그때부터 모시고 살았구나”라고 말하며 부부의 일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새로운 가족으로 ‘아빠본색’에 활력을 불어넣을 황혜영과 김경록 가족의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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