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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6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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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나 이 책 정말 재미있었어요!
의외였나 보네요, 여보.
읽어 본 모든 리뷰가 다 혹평이었거든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놓친 책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서 자요, 여보.
Dagwood not only has a strange taste in food, but he seems to be developing a unique taste in books too! Let’s hope it doesn’t become too serious.
대그우드가 음식만 특이한 취향을 가지진 게 아니라, 책도 독특한 취향이 생길 모양입니다! 여기에 너무 빠지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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