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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25일 경기 오산시 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19 한ㆍ미 친선 태권도 대회’ 개회식 장면

한미 양국 군인이 태권도로 우정을 다진 친선의 장이 펼쳐졌다. 25일 경기 오산시 미군 공군기지 체육관에서 ‘한ㆍ미 친선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15년 전인 2004년 한국군 6군단과 미2사단과의 친선대회가 시작된 대회는 지금은 한미 전군이 참여하는 유일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우리 군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 측 미8군, 미2사단 등 각 군단과 사단 별로 선발된 1,000여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저작권 한국일보]25일 열린 ‘2019 한ㆍ미 친선 태권도 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품새와 겨루기, 격파 높이 뛰어 차기 부문에서 경연을 펼쳐 챔피온과 우승부대를 선발한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인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문화 유산”이라며 “미국 등 전세계 209개국에서 1억5,000만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이번 태권도 대회를 통해 한미 동맹이 한층 굳건해지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단장은 “태권도를 통해 한미 문화교류를 더욱 더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진흥재단 주최,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주관했으며, 국기원ㆍ미8군사령부, 한국Amway, PTP뉴서울챕터 등이 후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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