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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이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9' 1라운드 9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전가람(24)이 지난주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ㆍ모든 라운드 선두) 우승에 이어 SK텔레콤 오픈 첫날 공동 1위에 오르며 5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는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전가람은 16일 인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ㆍ7,0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이대한(29), 재미교포 김찬(29)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전가람은 이날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지난 대회까지 5라운드 연속 선두다. 전가람은 5일 끝난 매경오픈까지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저조한 컨디션을 보였지만 프로암 우승 이후 반전에 성공했다. 전가람은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2, 3번홀 연속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6번홀(파5) 보기를 기록했지만 7,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탔다. 후반 라운드에선 버디 4개를 추가하며 대회 첫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서형석(22ㆍ신한금융그룹)이 6언더파 65타로 4위에 오르며 선두그룹 추격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KPGA 투어 대상 수상자 이형준(27ㆍ웰컴저축은행)은 5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3회)을 자랑하는 최경주(49ㆍSK텔레콤)는 1언더파 52위에 그쳤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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