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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딱딱한 시멘트 도로를 벗어나 골프카트가 녹색의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가 가능한 색다른 골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편리하고 이색적인 행사가 열리는 골프장은 경기 북부의 명문 골프장인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락가든 골프클럽’이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5개월간 주말과 공휴일에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를 누비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17년부터 특정일에만 부분적으로 시행했던 골프카트 페어웨이 진입 행사는 많은 골퍼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부응해 올해는 주말 및 공휴일 전체로 확대되어 운영한다.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2009년 개장한 락가든 골프클럽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장이 3,538야드, 파36홀의 정규 9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정통 미국식 퍼블릭 골프 코스처럼 노 캐디 시스템이며, 2인승 전동카트를 이용해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해외에서 노 캐디 플레이를 해 본 골퍼들은 익숙하게 즐기지만, 한국에선 아직 생소해 처음 방문한 골퍼는 초반에 다소 정신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몇 홀 지나면 금방 스스로 플레이 하는 골프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락가든의 장점은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부부와 연인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혼자라도 홈페이지의 조인방을 이용하면 라운드 동반자를 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상황이 좋아져 승용차로 서울 시내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따로 있지 않지만 체크인 시스템이 간편해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 후 10분이면 티오프 자리에 설 수 있다. 샤워장도 마련되어 있어 플레이를 마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락가든 골프클럽은 노 캐디제로써 안전사고와 지연 플레이에 따른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티오프 전 경기 진행자가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및 타인을 배려하는 사항, 카트 운전요령, 클럽 분실 주의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한다.

홍인기 기자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락가든 골프클럽에서 골퍼들이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에 진입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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