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주사 꽂힌 채 숨진 20대 여성…동거인 의사 체포

입력
2019.04.19 10:30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강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 바늘이 꽂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거인 성형외과 의사 B(43)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수면 부족을 호소하던 A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놔주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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