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4월 19일자

입력
2019.04.18 20:00
25면

친구들이 졸업 파티에 파트너 초대를 아주 호화스러운 방법으로 하더라고요.

그래? 예를 들어 어떤 거?

길거리 간판, 하늘에 글씨 쓰기… 정말 말도 안 된다니까요!

옛날에 나도 너희 엄마한테 데이트 신청할 때 창의적인 방법을 쓰곤 했지.

여보, 내가 당신 치즈 버거에 케첩으로 “사랑해”라고 썼던 거 생각나요?

“양파는 빼 주세요”했을 때 이미 당신한테 마음을 빼앗겼어요, 여보!

“Hold the onions” is something you say when you place the order.

So Blondie fell for sweet little Dagwood way before the burgers came out!

“양파는 빼 주세요”는 주문할 때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블론디는 햄버거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대그우드에게 반했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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