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별세’ 한진그룹 주가 일제히 상승세

입력
2019.04.08 10:27
수정
2019.04.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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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사옥으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사옥으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후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한진칼 주가는 전일 대비 22.22%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우선주는 29.91% 오른 2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4.85% 상승한 3만3,450원, ㈜한진은 13.31% 상승한 4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전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17.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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