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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연임 부결되기까지… 박창진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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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부결시켰다. 조회장은 경영권을 물려받은 지 20년만에 주주들의 반대로 물러나는 첫 총수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주총이 열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선 시민단체와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와 연임 반대 구호를 외쳤다.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주주권 행사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측은 기자회견에서 “140여명의 소액주주가 위임한 의결권을 대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저지는 국민연금이 국민 노후자산의 수탁자로서 당연히 내려야 할 결정”이라고 밝혔다.
‘땅콩 회항’ 갑질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도 피켓 시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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