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 강연’ 1년 맞는 박용진 “100회 채울 것”

입력
2019.03.19 14:32
수정
2019.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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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이상 전국 돌며 강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11월 2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에서 재벌개혁 강연을 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 제공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11월 2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에서 재벌개혁 강연을 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 제공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벌개혁 강연’을 벌인지 1년을 맞았다.

박 의원은 19일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를 시작한지 1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은 민주당 서울 은평ㆍ서대문구 당원을 대상으로 70번째 강연에 나섰다. 1주일에 1회 이상은 빼먹지 않고 강연을 한 셈이다.

박 의원은 작년 3월 16일 광주시 광산구청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과 제주, 경남 창원, 강원 춘천 등 전국을 돌며 강연했다. 이를 통해 만난 시민만 7,000여명이 넘는다.

박 의원은 강연을 통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정책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를 폭로한 이후에는 강연을 요청하는 단체 수도 대폭 늘었다.

이날 70번째 강연을 마친 뒤 20일에는 같은 당 정춘숙 의원 초청으로 경기 용인시에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올해 안에 강연 횟수 100회를 채울 계획이다.

박 의원은 “처음 강연을 시작할 때는 재벌개혁으로 가는 길이 외로웠지만, 지금은 많은 분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필요성을 공감해 주신다”며 “앞으로 국민 속으로 100보 강연을 모두 마칠 때까지 지지치 않고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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