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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글로머럿’,‘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비치코밍’.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주 프란이 선택한 콘텐츠는 훼손된 지구 생태계의 이야기를 다룬 전시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 입니다.

플라스틱 남용으로 ‘플라스틱 행성’이 되어버린 지구를 담은 영상. 모니터 옆에는 실제로 해변에서 주워 온 ‘플라스틱글로머럿’이 놓여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상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죠. 한 작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잡동사니 요정’을 만들었습니다. 요정은 패션 산업의 희생양이 된 동물의 수호신으로 인간에게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요구하죠.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가족과 줄이는 가족의 일상을 비교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죠.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철학이 담긴 책과 자료를 모아 둔 공간을 통해 관람객의 생각을 확장하기도 합니다.

바다 쓰레기를 수거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사람들. 비치코밍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환경을 위한 실천이 만들어 갈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모색하는 이 전시는 6월 9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프란 코멘트

“우리가 만들어 갈 ‘다른 밤’에 대한 이야기”

프란이 선택한 좋은 콘텐츠, 다음 주에도 찾아오겠습니다.

현유리 PD yulssluy@hankookilbo.com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정선아 인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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