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시카고 모터쇼에서 '제타 GLI' 공개

입력
2019.03.08 02:33
폭스바겐이 2019 시카고 모터쇼에서 '제타 GLI'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이 2019 시카고 모터쇼에서 '제타 GLI'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이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모터쇼'에서 제타 GLI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타 GLI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7세대 제타의 고성능 사양으로서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사양인 GTI와 같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제타 GLI의 외형은 새로운 7세대 제타 고유의 명료하고 대담한 전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골프 GTI 등과 같은 폭스바겐 고성능 사양의 감성이 느껴지는 요소들을 대거 적용해 강렬함을 드러낸다.

특히 프론트 펜더 쪽에는 붉은색 컬러를 더한 GLI 엠블럼을 새롭게 추가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내는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적용해 더욱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캘리퍼를 붉은색으로 칠하고, 스포티한 리어 범퍼 및 크롬 피니시를 더한 듀얼 머플러 팁을 새롭게 더해 더욱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은 제타 고유의 간결하며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를 갖췄고, 깔끔한 레이아웃 및 직관적인 컨트롤 패널을 더해 그 만족감을 높였다.

폭스바겐 제타 GLI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28마력을 자랑하는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7단 DSG를 좝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참고로 6단 수동 변속기도 선택 가능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폭스바겐 제타 GLI에는 10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테과 비츠 사운드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및 비상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등 다양한 기능 등이 적용된다.

폭스바겐 제타 GLI은 2019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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