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 알리는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 개장

입력
2019.03.07 20:47
페라리가 '부산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
페라리가 '부산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

슈퍼카 시장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 페라리가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장했다.

7일 개장된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는 그 동안 서울 및 수도권에 한정되었던 판매 및 서비스 커버리지를 부산 및 영남권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추구한다. 특히 이러한 변화와 개선을 통해 페라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의 수입차 거점 지역인 해운대 중동에 자리를 잡은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는 전체면적 562m²(170 평방 미터), 지상 1층 규모로로 구성되었다. 서비스 센터 내에는 두 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차량에 대한 각종 서비스 및 점검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페라리는 서비스 공간은 물론이고 페라리의 다양한 차량 전시 및 고객 라운지 공간 등이 함께 마련해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들이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페라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 공간 및 고객 라운지 등은 페라리의 최신 C.I 가이드라인에 따라 꾸며졌다.

서비스 센터 내 전시 공간 및 고객 라운지는 페라리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먼저 전시 공간에는 최근 페라리의 가치 실현과 더불어 페라리 최신 모델 포르토피노와 GTC4루쏘 T 전시와 함께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고객 라운지 공간에는 페라리의 다양한 외부 및 모터스포츠, 그리고 페라리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서적, 트로피, 다이캐스트 등이 마련되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강조한다.

FMK 김광철 대표는 이번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의 개장에 대해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의 개장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에서 서비스 트레이닝 교육을 마친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들이 페라리 전용 장비를 통해 차량 점검 및 수리를 담당할 것이며 고객의 차량이 페라리가 요구하는 엄격한 수준의 안전성, 성능, 신뢰도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 행사는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이 참여해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터 넥텔 지사장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역의 페라리 고객들에게 페라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오늘 새로운 서비스센터 축하 행사의 자리가 곧 많은 고객을 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이번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의 개장과 함께 360 챌린지 스트라달레 (360 Challenge Stradale), 430 스쿠데리아(430 Scuderia) 그리고 458 스페치알레(458 Speciale)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V8 스페셜 시리즈 계보를 잇는 '페라리 488 피스타'를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페라리 488 피스타는 페라리의 488 GTB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서 페라리가 F1 무대와 488 챌린지, 488 GT3 등과 같은 고성능 GT 레이스 등을 개발,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특히 인코넬 (Inconel) 배기 매니폴드, 경량 크랭크 샤프트와 플라이휠 등 488 챌린지에 적용한 솔루션과 티타늄 콘 로드와 탄소섬유 인테이크 플래넘 등을 더한 V8 터보 엔진이 720마력의 강렬한 출력을 내뿜으며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 버전 6(Side-Slip Angle Control system, SSC 6.0)에 통합된 기계적인 셋팅과 전자식 다이내믹 컨트롤을 더해 극한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뽐낸다.

개장과 함께 페라리 부산 네트워크의 서비스 시작을 알린 페라리는 ‘페라리는 영원하다(Ferrari is forever)’는 신념에 따라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건 물론이고, 업계 최장 기간을 자랑하는 페라리만의 '7년 동안의 무상 메인터넌스' 제공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