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보헤미안 랩소디’, 벌써 3관왕

입력
2019.02.25 11:39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써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블랙팬서’ ‘퍼스트맨’ ‘콰이어트 플레이스’ ‘로마’를 꺾고 음향편집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음향효과상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호명됐다.

더불어 편집상도 수상했다. 존 오트만은 무대에 올라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겠다. 이 영화를 하면서 모든 크루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사랑으로 가득하다고”라며 “프레디 머큐리가 우리를 모두 모았다. 함께 모두 엮여서 열심히 일했다. 나를 보고 있는 라미 말렉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천재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퀸은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13인의 스타가 공동사회를 맡았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즈, 브리 라슨, 크리스 에반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아콰피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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