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마침내 최종우승![종합]

입력
2019.02.16 20:31
포레스텔라. 방송 캡처
포레스텔라. 방송 캡처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중창단 포레스텔라가 KBS2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포레스텔라는 16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이장희와 친구들 편 2부’에서 이장희가 작사·작곡하고 김세환이 불렀던 1974년곡 ‘좋은 걸 어떡해’를 재해석해 429표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호와 혼성 4인조 밴드 몽니는 ‘한동안 뜸했었지’와 ‘이젠 잊기로 해요’로 우승을 노렸으나 포레스텔라의 기세에 고배를 마셨다.

특히 몽니는 1세대 토종 래퍼 MC스나이퍼를 피처링으로 끌어들여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장희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고 있다. 방송 캡처
이장희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고 있다. 방송 캡처

50년 지기 기타리스트 강근식 조원익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로 공연 시작을 알린 이장희는 다음달 8~9일 콘서트 개최를 알리면서 “멋진 후배들이 내 노래를 정말 잘 불러줬다”며 만족했다.

김연지와 앤씨아, 김경호, 몽니의 보컬 김신의, 국악인 유태평양과 고영열. 방송 캡처
김연지와 앤씨아, 김경호, 몽니의 보컬 김신의, 국악인 유태평양과 고영열. 방송 캡처

지난 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대표곡들로 2주 연속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포레스텔라 김경호 몽니 외에도 김연지 앤씨아 김경호 몽니 그리고 국악인 김준수 – 유태평양 – 고영열 트리오가 나와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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