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신’보다는 ‘아시아의 별’이 되고 싶어요” 가수 프롬(Fromm)

입력
2019.02.13 19:03

인디 음악, 기타, 그리고 여성 싱어송 라이터.

가수 프롬을 보면 ‘홍대 여신’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프롬의 가치는 특색 있는 중저음으로 일상을 어루만지는 그녀의 음악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롬은 “밝은 것보단 그늘의 있는 것들을 발견할 때가 많다. 연민도 많고 이입을 잘하는 성격이다”며 영감의 원천을 밝혔다. 그 덕분인지 그녀의 음악을 듣는 팬들은 위로를 받는다는 메시지를 자주 보낸다고 한다.

“팬들이 저를 더 크게 안아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표현을 자주 하는 팬들에게 감동한다는 프롬은 팬들을 향한 사랑과 애정도 드러냈다.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말에는 BTS를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영상 콘텐츠 '소곤소곤 인터뷰'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버전으로 제작했다. 이어폰을 끼면 프롬의 목소리를 좀 더 세심하게 들을 수 있다.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

박기백 인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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