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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도입
1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신 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현(맨 왼쪽부터) 스마일시스템 대표, 박상신 인천 계양구청 부구청장,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이르면 3월부터 짐 없이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 등은 ‘신 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3월부터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배송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객들도 공항과 숙소를 오고 가면서 출·입국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여행가방 크기에 따라 책정됐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소형은 1만3,000원,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대형은 2만원이다. 소형과 대형을 모두 배송할 경우엔 2만9,000원을 내면 된다. 다만 배송서비스는 인력과 배송시간 등을 고려해 수도권지역(서울 인천 경기)에 한해서만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등은 우선 50~60대 7명을 채용,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향후 추가 인력 채용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3월 중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가 인천공항에 도입되면 여행객들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50~6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사회적 취약 계층과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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