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혜원·서영교 진상조사, 이번 주 마무리"

입력
2019.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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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진화 방침 후 내부조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목포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이 나온 서영교 의원 진상조사를 이번 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당 의원들에 대한 여러 문제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 주 내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의혹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불붙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당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서둘러 정리하겠다 스탠스를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사무처에 진상을 파악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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