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17일 개막

입력
2019.01.15 15:30
구독
지난해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이벤트.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이벤트. 한국일보 자료사진

외국인 손님맞이 쇼핑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열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 올해는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외국인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숙박, 교통, 쇼핑, 음식, 체험 등 850여개 관광 관련 업체가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한국행 항공권을 각각 최대 97%・85% 할인하고,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등 50년 이상 된 노포를 유명 요리사와 둘러보는 ‘노포관광’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 ‘웰컴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인이 주로 찾는 곳에는 ‘찾아가는 관광안내 서비스’ 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위해 참여업체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행사는 17일 오전 11시30분 청계광장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