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보라, 정준호에 수술 거부 당하고 사망…결국 친부 밝히지 못했다

입력
2019.01.12 00:09
‘SKY캐슬’ 김보라가 사망했다.JTBC 방송 캡처
‘SKY캐슬’ 김보라가 사망했다.JTBC 방송 캡처

'SKY캐슬' 김보라가 사망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우주(찬희)의 생일파티가 열린 가운데 김혜나가 추락했다.

앞서 혜나는 예서(김혜윤)에게 “학교 홈페이지에 강예서 아빠가 내 아빠라고 올리겠다. 너같이 공부만 잘하는 바보는 절대 나 못 이긴다”고 자극했다.

이후 우주를 비롯해 아이들은 혜나가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 응급실에 도착한 우주는 황치영(최원영)에게 “모르겠다. 혜나 문자 받고 베란다로 나갔는데”라고 말했다.

강준상(정준호)은 병원장 손자가 실려왔다며 “둘 다 응급한 상황이다. 기조실장 권한으로 명령하는 거다”고 치영에게 혜나가 아닌 병원장 손자를 살릴 것을 말했다.

혜나는 이송되기 전 준상을 복도에서 마주쳤고 “아빠”라고 외쳤지만 준상은 외면했다.

결국 병원 원장 손자에게 순서가 밀린 김혜나는 다른 마땅한 병원을 못 찾아 결국 숨을 거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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