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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계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만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일보는 이달 14일~30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홀에서 한국출판문화상 북콘서트를 연다. 5개 부문 수상작의 저자, 번역자, 편집자가 독자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뒷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수상작들이 사회 현장의 문제들을 담고 있어 북콘서트 캐치프레이즈를 ‘우리 현장으로 뛰어든 책’으로 정했다.

20년간 천착한 화교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룬 저술(학술) 부문 수상작 ‘한반도 화교사’를 쓴 이정희 인천대 교수가 14일 첫 강연자로 나선다. 16일엔 고기 산업과 밑바닥 노동 문제를 발로 취재해 쓴 저술(교양) 부문 수상작 ‘고기로 태어나서’의 한승태 작가가 독자들을 만난다. 분투하는 인간으로서의 마르크스를 그린 ‘카를 마르크스’를 완역해 번역 부문을 수상한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은 21일, 형식 실험으로 동시의 영역을 확장한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 ‘손바닥 동시’를 쓴 유강희 시인은 23일 강연한다. 안평대군과 그의 시대를 꽉꽉 눌러 담은 ‘안평’의 저자 심경호 고려대 교수는 28일, 완간에 16년 걸린 역작 ‘한국역사연구회 시대사총서’(전 10권)의 저자 53명 중 한 명인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30일 강연대에 선다. ‘안평’과 ‘시대사총서’는 편집 부문 공동 수상작이다.

<59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릴레이 북콘서트 '우리 현장으로 뛰어든 책' 일정>
날짜수상작강연자
14일학술 : 한반도 화교사이정희 인천대 교수
16일교양 : 고기로 태어나서한승태 작가
21일번역 : 카를 마르크스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23일어린이·청소년 : 손바닥 동시유강희 시인
28일편집 : 안평심경호 고려대 교수
30일편집 : 한국역사연구회 시대사총서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강연 사흘 전까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일보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출간된 책들 중에 저술(학술), 저술(교양), 편집, 어린이·청소년, 번역까지 5개 부문 수상작을 뽑았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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