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1월 12일자

입력
2019.01.11 20:00
22면

다녀오겠습니다, 아빠… 쇼핑몰에 볼 일이 있어서요.

무슨 일?

그냥 쇼핑몰 볼 일 그런 거죠, 뭐.

뭐 하고 계세요, 아저씨?

소파에 볼 일이 있어서, 엘모.

Hanging out at the mall, taking a nap… When worded like this, everything sounds so much more important and mysterious than they really are!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낮잠을 자는 것… 이렇게 말을 붙여 놓으니, 실제보다 훨씬 더 신비롭고 중요하게 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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