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사조, FT아일랜드 이재진 ”원샷 원없이 받고파 출연”…해태 2R 진출

입력
2018.12.09 18:01
‘복면가왕’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불사조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인의 도전자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무대는 해태와 불사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유엔의 '파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어필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나랑 행사장에서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말하는 등 안절부절못했다.

투표 결과 해태의 승리로 돌아갔다. 간발의 차로 탈락한 불사조는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였다. 그는 “원샷을 원 없이 받고 가고 싶어 출연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금 억울한 게 있다. 밴드 하면 베이스가 특별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음악방송을 하면 1초 정도 나온다. 이번 기회에 얼굴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돈을 열심히 벌어서 솔로 앨범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김조한 또한 "나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재진 씨는 내가 몰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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