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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컵에서 우승한 문준오.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국가대표 출신 ‘예비 프로’ 문준오(32)가 2018 원주컵 국제오픈 초청 볼링대회에서 우승했다.

문준오는 6일 강원 원주 나이스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KPBA(한국프로볼링협회) 간판 최원영(DSDㆍ14기)을 210-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4기 프로 볼러로 내년 데뷔를 앞둔 문준오는 슛 아웃 3, 4위 결정전부터 통산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DSDㆍ12승) 등 프로 선배들과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고 우승해 상금 2,500만원을 가져갔다.

문준오가 투구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결승에서는 지난 8월 군산ㆍ로드필드컵 우승 등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최원영까지 따돌리고 우승을 달성했다. 최원영은 스트라이크를 잇지 못하고 스플릿을 범하는 등 평소 기량보다 저조한 경기력으로 통산 8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나눠 펼친 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는 스티브 웨버(미국), 테라차타 딘(태국), 바탓(몽골)으로 구성된 ‘강원팀’이 ‘원주팀’(일본 도시후미 고지마, 중국 펑위샹, 홍콩 어니스트 궉)'에 206-177로 승리했다. 이벤트 경기 승자인 강원팀은 상품으로 한지로 만든 원주 특산품인 보석함을 받았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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