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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전국투어. 문 대통령이 8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항=류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 5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로, 부정 평가는 36%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0%는 답변을 유보했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수치지만 표본 오차 이내라 통계상 큰 의미는 없다. 긍정 평가율은 10월 둘째 주 65%에 이어 4주 연속 하락세다.

응답자들은 긍정 평가한 이유로 ‘북한과 관계개선’(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교 잘함’(10%), ‘대북ㆍ안보 정책’(8%),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6%) 순이다.

부정 평가한 응답층은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19%)을 근거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1%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로 집계됐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선, 과반수의 국민이 비관적으로 응답했다. 앞으로 1년 간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란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실업자와 관련해서도 전체의 56%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소할 것’이란 답변은 15%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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