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매출ㆍ영업익 반토막…신작 부재 탓

입력
2018.11.09 10:50

엔씨소프트는 2018년 3분기 매출 4,038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매출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은 2,165억원 △리니지 403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4억원 △블레이드&소울 301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한국 2,966억원 △북미/유럽 334억원 △일본 98억원 △대만 125억 원이다. 로열티는 516억 원이다.

리니지M 외에는 올해 매출 증가를 이끌만한 신규 게임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반등을 위해 모바일 신작을 대거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8일 신작 발표회 ‘2018 엔씨(NC) 디렉터스 컷’에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종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