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의 도시풍경]연평도 평화의 등대

입력
2018.11.02 10:01
수정
2018.11.02 17: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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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 마주보고 있는 등대가 서해 NLL해상을 비추고 있다.
1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 마주보고 있는 등대가 서해 NLL해상을 비추고 있다.

남북이 1일부터 지상·해상·공중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기동훈련, 정찰비행 등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9ㆍ19 군사합의’ 이행에 들어갔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등대가 푸른빛과 붉은빛을 띠며 여명이 밝아오는 서해를 비추고 있다. 부디 남북간의 합의가 상호 성실히 이행되어 8년 전 포격으로 상흔이 남아 있는 연평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찾아오길 기대한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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