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文대통령 아셈 포토타임서 빠진 이유?

입력
2018.10.19 23:45
수정
2018.10.20 00:16

전체회의 정상발언 지연으로 대기실에서 연설문 점검중

아셈의전 관계자 연락 받고 이동했으나 엘리베이터가 오지 않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본부 내 유로파 빌딩 9층 대기실에서 정상 기념 촬영을 기다리며 연설문을 손 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본부 내 유로파 빌딩 9층 대기실에서 정상 기념 촬영을 기다리며 연설문을 손 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들의 기념촬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빠져 사진에 없는 일이 발생했다. 청와대는 곧바로 당시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본부 내 유로파 빌딩 9층의 대기실에서 정상 기념 촬영을 기다리며 연설문을 손 보다 아셈 의전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급히 로비로 이동하려 했지만 엘리베이터가 오지 않아 지연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뒤늦게 촬영장소인에 도착했지만 이미 모든 정상들의 단체촬영은 종료되어 사진에 등장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참석하지 못해 사진 속에 없다. 국제회의에 정상들이 사진 찍으로 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추구를 계기로 남북평화에 대한 의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인 만큼 사진속에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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