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커플 재회”…이동욱♥유인나, ‘진심이 닿다’ 출연 확정 (종합)

입력
2018.10.19 17:58
이동욱과 유인나가 재회한다. 연합뉴스 제공
이동욱과 유인나가 재회한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19일 이동욱의 킹콩 by 스타쉽 측과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tvN ‘진심이 닿다’에 출연하게 됐음을 알렸다.

tvN 새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잘 나가는 변호사와 그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한때 잘 나갔던 한류여신의 법정 로맨스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동욱은 워커홀릭 변호사 권정록으로 분한다. 권정록은 로펌 내 승소율과 클라이언트 신뢰도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로, 일하는 태도를 중요시하고 자신의 일터를 신성시하는 캐릭터다.

유인나는 한류스타 오윤서에서 스캔들로 인해 잠정 은퇴한 여배우 오진심 역을 맡았다.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그는 발연기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잘 나가는 변호사 권정록의 비서로 위장 취업하는 인물이다.

유인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설레는 작품을 만나 기대가 된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출연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진심이 닿다’는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만난 유인나와 이동욱의 재회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절절한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로맨스를 펼칠 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이동욱과 유인나가 출연하는 tvN ‘진심이 닿다’는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했던 박준화 감독이 함께하며, 내년 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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