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HI★신곡] 존레전드X웬디, 100% 교감으로 전한 200%의 감동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팝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와 걸그룹 레드벨벳 메인보컬 웬디가 노래로 교감했다.
존 레전드와 웬디가 함께 부른 듀엣곡 '리튼 인 더 스타스(Written In The Star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은 웬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영(STATION X 0)'으로 가능했다. 두 사람은 기대 만큼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리튼 인 더 스타스'는 시간이 지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연에 대한 서정적인 노래다.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존 레전드와 웬디의 음색 합이 담겼다. 그 뿐만 아니라 그루비한 베이스와 함께 이어지는 두 사람의 듣기 편한 기교도 관청 포인트다. 서로 다른 국적과 스타일의 보컬임에도 노래를 통한 교감이 느껴진다.
웬디의 목소리가 노래를 열었다. 영어 가사지만 웬디와 존 레전드가 표현하고자 한 감성 만큼은 분명하게 전달됐다. 웬디는 "전에 여기 와 본 적 있는 것 같아. 좀 이상하지만 마음에 들어"라는 의미를 노래했고, 이에 존 레전드는 제목 그대로 "난 계속 네게 돌아가는 길을 찾고 있어. 별에 우리가 쓰여졌다는 것"을 이야기하듯 불렀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했다. 우연히 마주친 뒤 서로를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이 노래의 로맨틱한 무드를 한층 몰입감 높게 선사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의 배경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편안한 감상이 가능하다. 감각적인 영상 속에서 존 레전드와 웬디는 노래 만큼이나 환상의 궁합을 선보였다.
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에 빛나는 존 레전드는 웬디에게도 스타였다. 웬디는 소속사를 통해 "꿈을 꾸는 것 같았고, 가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르와 거리를 넘어선 두 사람의 하모니가 더욱 특별하게 들리는 이유다.
한편 존 레전드는 지난 3월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했다.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11월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otry@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