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폭격기’ 왕대륙 신작 ‘28세 미성년’, 11월 15일 개봉

입력
2018.10.19 16:24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왕대륙이 영화 ‘28세 미성년’으로 다시 한 번 여심 공략에 나선다.

‘28세 미성년’은 현실적인 짝사랑 바라기 스물여덟 량시아와 솔직무모 첫사랑 직진녀 량시아가 오락가락 그려가는 판타지 스위치 로맨스 영화다.

19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달콤한 사랑을 이어가는 량시아(니니)의 행복했던 추억들로 시작된다. 그러나 행복했던 기억들도 잠시, 마오(곽건화)의 이별통보와 동시에 모든 추억은 한 순간에 흑역사로 돌변하게 되고, 한정판 초콜릿과 함께 스물여덟 량시아의 영혼으로 들어오는 열일곱 소녀의 등장은 앞으로 그녀에게 닥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어 등장하는 “새로운 로맨스를 안고 나를 찾아오다!”라는 카피는 순수했던 열일곱 소녀로 돌아가 량시아가 다시 써 내려가게 될 첫사랑 꽃길을 예고한다.

특히 량시아를 향해 미소를 짓는 얀 역을 맡은 아시아의 첫사랑 왕대륙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얼굴천재다운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인생 최악의 날을 맞이한 스물여덟 량시아가 열일곱 량시아를 만나 점차 잃어버렸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아가는 뭉클한 장면들이 전 세대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얀(왕대륙)을 다급하게 찾아온 량시아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과연 그녀가 다시 새로운 첫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작품은 10대 관객들에게는 풋풋한 설렘을,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지닌 모든 관객들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과 설렘을 환기시키며, 상상해왔던 판타지를 완벽하게 실현시켜줄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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