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BIFF①] 개막식 빛낼 스타들, 김남길X한지민X이나영

입력
2018.10.04 12:59
한국일보 자료사진, ‘뷰티풀 데이즈’ 포스터
한국일보 자료사진, ‘뷰티풀 데이즈’ 포스터

올해 스물 세 번째 생일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4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이후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8시부터는 개막작이 상영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한지민과 김남길이 맡았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인기를 끈 김남길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무뢰한'(2015)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하정우와 함께 신작 공포영화 '클로젯'에 출연한다.

한지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의 여주인공 아역으로 데뷔했고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플랜맨'(2014) '밀정'(2016) 등에 출연했다. 이달 개봉하는 '미쓰백'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작은 '뷰티풀 데이즈'다. 지난달 20일 개막작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고, 일반상영작 예매에서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으로도 주목 받았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나영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오픈토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토크에서는 윤재호 감독과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이나영, 떠오르는 대세 신인 장동윤,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오광록과 차세대 충무로 신스틸러 이유준, 서현우가 관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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