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 정체 알았다 “당한 만큼 갚아줄게”

입력
2018.09.23 20:29
이장우가 유이의 정체를 알았다. KBS2 제공
이장우가 유이의 정체를 알았다. KBS2 제공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이 김도란(유이)의 정체를 알고 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대륙은 자신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김도란을 만났고, 김도란은 자신이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질러놓고 왕대륙을 변태로 오인했다.

김도란은 왕대륙을 핸드백과 휴지통으로 사정없이 때렸고, 이후 자신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줄행랑쳤다.

이어 사무실로 돌아온 왕대륙에게 비서는 “우리 회사에 변태가 있대요. 닉네임 변태 갈매기. 조금 전에 면접 보러 온 신입사원 여자한테 두들겨 맞았다는데요. CCTV 확인해서 잡을까요?”라고 말했고, 왕대륙은 “그럼 남자가 남자 화장실 들어가지, 그 여자가 변태 아닌가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왕대륙은 김도란이 신입사원 면접 명찰을 달고 있던 것을 떠올렸고, 지원서를 뒤져 김도란을 찾아낸 뒤 “김도란? 이름이 김도란이야? 우리 회사에 지원했어? 그래서 여기 얼쩡거렸구만? 너야 말로 잘 만났다. 내가 그 동안 당한 만큼 갚아줄게”라고 이를 갈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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