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잇단 어린이집 사고에 “완전히 해결할 대책 조속히 보고하라”

입력
2018.07.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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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을 실현하는 첫 번째 현장 행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정책 발표장에서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첫 번째 현장 행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정책 발표장에서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사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다음주까지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최근 통학차량 그리고 오늘 아침 기사에 나온 어린이집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서 CCTV 공개 등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했는데 이런 대책이 소용이 없다 싶을 정도로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보건복지부가 유사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히 해결할 대책을 조속히 세워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는 통학 차량에 어린이가 방치돼 숨지거나 보육교사의 학대로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랐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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