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평가단]

입력
2018.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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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길부 의원이 지난 2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7기 송철호 울산시장 취임식을 찾아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울산= 뉴스1
무소속 강길부 의원이 지난 2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7기 송철호 울산시장 취임식을 찾아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울산= 뉴스1

<무소속인 강길부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민주당 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나뉘고 있고, 호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평화당의 경우 조배숙 대표까지 나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아야로시 0

욕망의 정치인들, 혹시나 집권 여당에서 끼어줄까 하고 오매불망 바라보며 군침만 흘리고 있구나. 철새로 표현되는 기회주의자들로 인해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더 바닥으로 향한다.

●생명의 속도에서 본 풍경 0

국회의원이 당을 옮기는 건 그들의 자유, 판단은 유권자의 몫.

●여의도 어공 ★

정치인의 정무적 판단을 싸잡아 철새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의 명분과 원칙은 중요한데, 무소속 3인방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무소속 3인방이 여당에 입당할 것 같은데, 마지막 철새정치인이었으면 한다.

●여술랭 가이드 0

이들이 난파선에서 빨리 내린 건 신의 한 수... 하지만 거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타초경사(打草驚蛇)’로 공연히 문제를 일으켜 화를 자초하는 셈. 아무리 허기져도 ‘갈등의 빌미’ 는 안 먹는 걸로. 민주당과 이들 의원들이 정치적 지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는지 심히 궁금하다.

●소맥3만잔 ☆

국회의원 자리가 그렇게 좋습니까? 강 의원님. 손금주 이용호 의원이야 합당과정에서 무소속이 된 거라 이해한다 해도 당신은 너무 했소. 의리도 신념도 없는 당신 이제 많이 하셨으니 그만 정계를 떠나시는 게 답 아닐까.

●탐라도다 0

누구는 당적 변경만 10차례 이상...가히 기네스북 신기록 감. 철새정치로 여기저기 조류독감 퍼트려 정치 물 흐리지 말고 그냥 무소속으로 있다가 은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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