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웅종 훈련사가 알려주는 무는 버릇 있는 개를 위한 팁

입력
2017.10.25 16:00
반려견 행동전문가 이웅종 천안연암대학교 교수는 "무는 버릇이 있는 개들은 어떤 대상에 반응하는지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정확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상 캡처
반려견 행동전문가 이웅종 천안연암대학교 교수는 "무는 버릇이 있는 개들은 어떤 대상에 반응하는지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정확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상 캡처

무는 버릇이 있는 개들을 둔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이웅종 천암연암대 교수로부터 개가 장난감이나 사람의 손을 물려고 할 때 리드줄을 활용한 훈련법을 알아봤습니다. 이 교수는 “무는 버릇이 있는 개들의 경우 어떤 대상에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정확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되 충분한 보상과 칭찬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웅종 교수가 알려주는 반려견 무는 버릇 고치기 tip

-훈련 중 개가 순간적으로 달려들거나 무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목줄과 리드줄을 채워주세요.

-먼저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고 '기다려'라는 말과 함께 개가 다가가지 못하게 줄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내려 놓습니다. 개가 기다리면서 장난감을 물지 않았을 때 간식과 함께 칭찬을 해주세요.

-사람의 손을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개에게 손을 대면서 '기다려'라는 말과 함께 손을 물지 않도록 리드줄을 당겨줍니다.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손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간식이나 보상으로 칭찬해주세요.

-보상과 칭찬을 통해 개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고 쓰다듬어주면서 개가 안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성공적인 훈련의 포인트입니다.

기획= 고은경 동그람이 팀장 scoopkoh@naver.com

촬영= 김광영 PD, 정진욱 동그람이 에디터

촬영협조= 이삭애견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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