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베네수엘라, 연장 접전 끝 미국 누르고 준결승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누르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베네수엘라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서 미국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달 30일 일본과 16강(1-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에서 승리를 챙겼다.
베네수엘라는 전ㆍ후반에 슈팅 20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슈팅 4개에 불과했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파상공세에도 무너지지 않던 미국의 수비는 연장에 열렸다. 연장 전반 6분 베네수엘라 아달페르토 페나란다(20)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연장 후반 10분 나우엘 페라레시(19)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연장 후반 12분 제레미 에보비세(20)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16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던 베네수엘라는 두 번째 본선 무대에서 4강 진출을 일궈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