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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적난난(사진)이 파티게임즈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 제공

파티게임즈는 중국 모바일 게임사 니키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기적난난(寄迹暖暖, 치지누안누안)'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서비스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텐센트의 위챗·QQ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중국 주요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적난난'은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상·하의와 액세서리 등 총 8종류로 나눠진 의상을 코디해 점수를 획득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텐센트를 통해 출시된 후 최고 매출순위 2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5개월이 지난 현재도 애플 앱스토어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매출 2억위안(한화 약 360억원),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RPG 장르가 대부분의 매출 순위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기적난난의 흥행 성공은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게임 성별 점유율 90% 이상이 여성에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여성유저의 모바일 게임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 '아이러브커피' 등 여성향 게임을 장기간 흥행시킨 노하우를 통해 기적난난의 한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이 게임을 통해 해외 여성유저 공략을 위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적난난의 개발사 니키 측은 "중국 흥행 이후 첫 번째 해외 진출지로 한국을 선택했는데 텐센트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파티게임즈를 파트너사로 선택하게 됐다"며 "아이러브 시리즈로 한국에서 많은 여성유저를 확보한 파티게임즈의 운영 경험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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