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개 교섭단체 정기국회 일정합의...10월 10일부터 국감

입력
2018.08.30 23:03
수정
2018.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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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3개 교섭단체가 30일 올해 국정감사를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키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ㆍ자유한국당 윤재옥ㆍ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내달 3일 개원하는 정기국회의 구체적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내달 4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키로 했다.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성태ㆍ김관영 원내대표가 각각 나선다. 대정부질문은 13, 14일, 17, 18일 나흘간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11월 1일에는 2019회계년도 정부예산안 관련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로 했다. 여야는 11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김기영ㆍ이석태ㆍ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월 10~12일 개최하기로 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도 9월 19일 시행하고, 20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키로 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는 9월 14일과 20일 이틀, 11월 1일, 15일, 29일, 30일 등 나흘, 12월 6일과 7일 이틀씩 열기로 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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